목록비일상/[JAPAN] 겨울, Okinawa (12)
하늘하늘 산책하기
우리가 4박 5일동안 지냈던 닛코 알리빌라 호텔 호텔 내부에는 여러개의 뷔페가 있는데, 각각의 음식 컨셉은 다르다.그 중에 한 곳인 사와(SAWA) 스시는 꼭 먹어 보고 싶었다. 셰프 분이 직접 만들어주시는데, 1시간 동안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그치만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예약을 하고 가야되는 곳! 우린 호텔에 묵고 있으니, 조식 시간에 바로 예약을 해두었다.예약한 시간이 다가오자, 방으로 콜이 들어왔다.준비가 다 되었으니 내려와도 좋단다~ 오예!!!!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고는메뉴판을 보여주신다.메뉴판이라기보다는 먹을 수 있는 스시의 종류들!!! 일단 메뉴판의 1번부터 21번까지모두 한 점씩 맛을 보여주셨다. 뭔가 장인의 기운이 느껴지는 셰프님의 포스 ㅋㅋㅋㅋ 재료 종류들만 봐도 벌써 배가 부..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자 했으나,날씨가 좋으니 자꾸 움직이고 싶어진다. 숙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를 발견했다.도자기 카페라는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카페 도카도카(Doka Doka) ## 맵코드 : 206 097 032*66 하늘을 맑아졌지만 이번에는 바람이 심상치않다.무슨 미역줄기 마냥 머리카락 마냥힘 없이 휘날리는 나뭇잎들 그래도 기분은 좋지요~언제나 신나는 훈이와 함께하는 드라이브...그렇게 잠시 후 카페에 도~착!! 주차장도 널찍널찍렌트를 하니, 주차공간이 잘 되어있는 곳이 반갑다. 언제 저 앞까지 나가 있었대 ㅋㅋㅋㅋ 카페 도카도카 외에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도 있고숙소도 붙어 있어 꽤 넓었다. 아기자기한 느낌과 알록달록한게 참 좋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셀프 만삭촬영 계획을 아주 거창하게 세운건 아니었지만그래도 태교여행 테마인만큼 몇 장이라도 찍어보고 싶었다. 나~중에 도담이한테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피켓도 몇 개 만들어서 왔는데이번 여행따라 참 도와주지 않는 날씨!!!!!!우리 원래 날씨 운 하나는 참 좋았는데 말이지 날이 화창해지면 우리가 묵던 숙소에서 이런저런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보내기로 했었다. 내일이면 이제 다시 떠나야하는 날인데하늘아 ~ 제발 도와주려무나!!!! 이번 여행에서 참 잘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숙소 선택이다.다시 생각해봐도 넘 좋았던 곳~ 닛코 알리빌라(Nikko Alivila) 호텔 ## 맵코드 : 33 881 302*74 매일 밤 자기 전날 일기예보를 확인하고매일 아침 눈을 뜨면 창문 밖을 확인하는 것이일상이 된지 ..
임신 초기 때 스시는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고해서꾸우우우우욱 눌러눌러 참다가중기가 지나면서는 스시를 마구 먹고있다.그래서 이번 여행 때도 1일 1스시를 선언했었다. 그치만 세상에 맛난 음식이 왜이리도 많나요.추리고 추려서 진짜 가고 싶은 곳을 결정했다.츠키지 아오조라 산다이메(築地青空三代目 那覇店) 스시## 맵코드 : 33 156 651*82 나하 시내 근처라주차 문제부터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는데,다행히 바로 근처에 유료주차장도 잘 돼있었다. 가게가 쪼그만해서 바로 옆에 두고도 이쪽인가 저쪽인가 했었다. 그래도 요즘엔 지도가 워낙 잘 돼있어서웬만하면 제대로 잘 찾아올 수 있어 좋다! 쉐프님 앞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받았다.스시도 먹고 싶고 사시미도 먹고 싶다. 사시미 한 세트랑 스시 두세트 주세요~~~ ..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여긴 꼭 먹어봐야지 했던 곳이다!! 보기에도 비쥬얼부터가 남다른 팬케이크였다. "A Happy Pancake"행복을 뜻하는 시아와세 처음엔 시아와세노팬케이크, 해피팬케이크가 다른 곳인줄 알았다.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되나보다. ㅋㅋㅋ 우미카지테라스 시아와세노팬케이크 ## 맵코드 : 33 002 602*14 우미카지테라스는 요즘 핫한 곳인 듯 했다. 여러 가게들이 입점해있는데 그 중 한 곳이다. 원래 일본 본토에 매장이 있는데 오키나와에도 지점이 생긴 것!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해서 예약도 이미 완료했었다. 몇 주 전에 예약했음에도 남은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뿐이었다. 우린 남는게 시간인데 뭐~ 늦게라도 먹을 수만 있다면야!!!! 예약 완료 메일까지 꼼꼼히 확인했다.예약 시간보다..
벌써 여행 셋째날이다.이번 여행은 구체적인 계획도 짜지 않았다.정말 먹어보고 싶은 것이나 가고싶은 곳만 찍어두고나머지 시간대에는 그냥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저번 여행때도 궁금했던 오키나와 중부 섬들을 드라이브하기로 했다.중부 오른편에는 헨자섬, 미야기섬, 이케이섬이 있는데이 섬들을 잇는 도로가 쫙 연결되어있다. 이름하여 해중도로 (헨자섬-미야기섬-이케이섬)ㅋㅋㅋㅋ## 맵코드 : 499 702 658*11 출발과 동시에 또 편의점행일본 편의점 너무 좋아요 믿고 먹는 모리나가와 메이지~~젤리랑 캬라멜 하나씩 쟁여두고 진짜 출발이다. 오늘 날씨예보도 여전히 흐림이었지만그래도 간간히 파란하늘이 뚫려있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건 해중도로에 들어섰음을 알리는거겠지!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여행 둘째날인 오늘, 돼지코가 없어 제 역할을 못해준 고데기그리고 그 덕에 하루종일 앞머리도 없이 다닌 진이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이리저리 돼지코를 구하려고 했지만이렇게나 힘들 줄 몰랐다.......검색해보니 이온몰에 전기매장에 있다고!!!!!배도 너무 부르고 숙소랑 같은 방향이기도해서아메리칸 빌리지 바로 옆에 있는 이온몰 차탄점을 들렀다. 다행히 바로 전기매장을 찾은 우리!매장 이름이 참 ㅋㅋㅋ베스트 전기매장이네 그런데 또다른 난관이..돼지코도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거였나요?A, B, C 타입에 SE, BF등급까지이거 다 뭔...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눈대중으로 대충 사이즈를 보고 하나를 골랐다. 그런데...결론적으로는 사이즈 오류였다.그 다음날에도 동네방네 구하러 다니고220V 코드를 보여주면서 찾아 ..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한 곳이다.마침 우리 숙소 바로 주변이라 들러보기로 했다.점심, 저녁 중 저녁 식사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한단다.우리는 일정상 저녁에 들러야하므로 예약을 하기로 했다. 아침에 호텔을 나오면서직접 전화를 할까 하다가 호텔 프론트에 부탁을 드렸다.다행히 친절하게 예약을 완료해주셨다!!!기무상과 훈이가 갑니다~ 쯔치나루## 맵코드 : 33 882 315*44## 전화번호 : 098 - 958 - 1868 분명히 네비는 도착을 알리는데도통 찾아도 가게가 보이질 않는다.건물 외관이 어찌 생겼는지 몰라 더 헤맸는지 모르겠다.다행히 안내판을 발견하고는 무사히 찾아갔다!!!!! 카페 쯔치나루~들어가는 골목길은 구불구불 비좁았는데집 앞 마당은 넓어, 주차 걱정 없이 무사히 들어갔다. 딱 일본 가정집 느..
저번 오키나와 방문 때,밀양집에 도자기 접시를 선물해드렸던 우리 훈이그냥 도자기 접시가 아니라띠별 동물들이 귀엽게 새겨진 도자기라엄마, 아빠, 진이, 동생 이렇게 총 네개를 골라 드렸었다. 근데 그 도자기 접시가 우리도 갖고 싶어졌다.이제 도담이도 있으니 울 도담이꺼까지 세개로!!그리고 요미탄뿐 아니라 쓰보야 도자기 마을도 가봤었는데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곳이지만 우린 요미탄이 더 좋았다.그래서 다시 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요미탄 도자기 마을## 맵코드 :: 33 855 115*06 사람도 많지 않고 여전히 이 한적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주차하자마자 바로 그 때 그 도자기점으로 뚜벅뚜벅똑같다.어쩜 이리 변하지 않은 모습일까너무 좋다 이 느낌 어머나 우리가 찾던 그 접시들이 밖에 나와있다.너네 보러 왔어..
비가 오는 날에는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었다.쇼핑은 언제나 즐거운 것 어제 저녁부터 흐려진 하늘은 오늘도 여전히 갤 기미가 보이지 않고약하긴 하지만 비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그래서 오늘의 목적지는 이온몰 라이카무점!!!!베이비저러스, 토이저러스가 있어 예비맘들의 필수코스인 듯 했다.우리도 가봐야지 이온몰 라이카무점 ## 맵코드 : 33 530 232*74 도착하자마자 베이비저러스로 들어갔다.눈이 휘둥그레진다 정말아기 용품, 장난감만 모여있는 공간인데거짓말 좀 보태서 우리동네 이마트 크기만하다. 와 이거 정말 보자마자 홀딱반해버렸다.바로 가격 검색 들어가고....국내서 살 수 있는 최저가보다 무려 3, 4만원이나 저렴하다.그치만 부피가 너무 크다는게 문제ㅜㅜ우리는 사야 할 물건들이 있기때문에 눈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