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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상/[JAPAN] 겨울, Okinawa

[2018.01.10] 태교여행 셋째날, 우미카지테라스 시아와세노팬케이크

Singularity 2018. 2. 8. 21:52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여긴 꼭 먹어봐야지 했던 곳이다!!

보기에도 비쥬얼부터가 남다른 팬케이크였다.

"A Happy Pancake"
행복을 뜻하는 시아와세

처음엔 시아와세노팬케이크, 해피팬케이크가 다른 곳인줄 알았다.
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되나보다. ㅋㅋㅋ

우미카지테라스 시아와세노팬케이크

## 맵코드 : 33 002 602*14





우미카지테라스는 요즘 핫한 곳인 듯 했다. 
여러 가게들이 입점해있는데 그 중 한 곳이다.

원래 일본 본토에 매장이 있는데 오키나와에도 지점이 생긴 것!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해서 예약도 이미 완료했었다.

몇 주 전에 예약했음에도 남은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뿐이었다.

우린 남는게 시간인데 뭐~ 늦게라도 먹을 수만 있다면야!!!!


예약 완료 메일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예약 시간보다 5분만 늦어도 예약이 취소된단다.
무서워라... 취소된다니 무조건 맞춰서 가야지!!

우미카지테라스 자체는 온통 하얀 건물들로 지중해 컨셉이다.

날씨만 좋았으면 너무너무 예뻤을텐데
이번 여행따라 참 안 도와주는 이놈의 날씨ㅜㅜ


원래 바깥 자리는 서로 앉으려는 명당인데

날씨 때문인지 가게들마다 바깥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이 해먹이 주렁주렁 달린 해먹카페...

인기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따라 더욱 처량해보이는 해먹들 ㅋ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찾아찾아 팬케이크 가게로 향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저 기나긴 줄들



예약시간보다 30분도 더 일찍 도착했지만

지금부터 줄을 다시 서든지,

아님 예약시간이 딱 되어야지 들여보내준단다.

무서워라.... 흥


춥지만 다른 가게들도 이곳저곳 둘러보며 시간에 맞춰 무사히 들어갔다.

드디어 메뉴판을 받아들었다.



오와 여기 밀크티 소스가 있네

훈이와 진이의 홍차 사랑은 여기서도!!!!!

추우니깐 따뜻하게 드링크 세트로다가


기본 팬케이크와 밀크티소스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현재 시간 오후 5시,

우린 이 팬케이크를 해치우고 스시를 먹으러 갈 예정이지만

팬케이크 하나로는 뭔가 아쉬울 것 같아 두개를 시켰다. ㅋㅋㅋ

.

.

.

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팬케이크



그래놀라가 잔뜩 올라간 밀크티 소스 팬케이크



그리고 해피 팬케이크

.

.

.

평소 때 먹던 팬케이크와는 차원이 다르다.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까 싶을 정도로

전혀 목 막히지 않는 맛이다.


하나 시켰으면 너무나 아쉬웠을 것 같다!!!



우리 훈이 열심히 먹이고 먹는 중

소스 찍어서 진이 한 입, 자기 한 입 먹던 훈이


   


(왼쪽) : 팬케이크 먹기 전 (오른쪽) : 팬케이크 먹은 후


표정이 말해준다.

도담이도 맛나게 먹었지욤???

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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