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부엌구경 (24)
하늘하늘 산책하기
쉬는 날이면 밖으로 나가자고 쪼르는 진이절대 하민이가 쪼르는거 아니고하민이는 암것도 모른채 따라다닐 뿐이고 요즘 항상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니유모차에 태워 다니기 좋은 곳을 찾게된다.이번에는 중문으로 가볼까나 하고딱히 목적지도 없이 그냥 출~발~ 요즘 스벅 e-프리퀀시 모으는 재미에 푹 빠진 우리피크닉 매트 준다면서요 키키키 오늘도 어김없이훈이는 오늘의 커피, 진이는 자바칩 프라푸치노 주세요~이제 세번만 더 먹으면 받을 수 있지요!!!! 못살아~ 내복에 검정양말아빠는 패션 테러리스트지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훈이랑 셀카도 찍고 그렇게 스벅서 수다떨며 한 잔 마시고 산책을 나섰다.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 대애애애박 여기 뭔데 이렇게 넓대여기 뭔데 이렇게 예쁘대우와 우와 감탄사 연발하고 ㅋㅋㅋㅋ바..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로운 주말이다.집에 있기만은 너무나 아쉬운 오늘~게다가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도 파랗다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박수기정이 보이는 대평항으로 가보기로 했다.그 근처의 카페를 하나 골라 네비에 찍어놓고 GO GO~~...역시나 검색으로 뜨는 곳은 사람들이 넘쳐난다.음 예쁘긴하지만 시장통같아..라며 찾았던 카페는 포기하고드라이브 겸 산책하러 온거니깐 기분좋게 걷기로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카페를 발견했는데, 목이 말라 들어가기로 한 우리카페 쓰담쓰담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또또 둘이서 감탄 연발이었다.도담아 미안해 엄마빠가 너무 시끄럽다ㅋㅋㅋㅋㅋㅋ정말 우연히 들어온 곳인데 이렇게 아늑한 곳이 여기 숨어 있었다니!! 위치는 좀 쌩뚱맞긴 하다.해녀의 집 2층에 있는 자그만 카페인데,요즘 핫하다는 카페들이..
훈이와 진이의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일단 시댁을 방문하고몸 컨디션을 봐가며 뭘 하고 보낼지 결정하기로 했다.다행히 둘 다 감기앓이 하나 없이 몸상태는 굿굿!!!!...저번에 우연히 한 번 들렀다 뿅하고 반해버린 곳이다.모디카(MODICA) 일단 출발해서 가는 길에 쉬는 날이 아닐까 확인해보고!!확인하고 출발해야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무작정 출발했네이렇게해서 우리의 두번째 방문이 되었다....다행히 손님은 아무도 없는듯 하였으나테이블마다 예약석..예약석..예약석..아 저기 예약하고 와야하나요?......예약하면 편하긴하지만 괜찮다고 앉으라는 사장님알고보니 크리스마스라 특별 코스메뉴(?)가 준비돼있는 듯 했다.다들 어찌 알고 이렇게들 오는건지 ㅋㅋㅋㅋ 가게 내부는 따뜻하고 편안하면서 분위기 있었다!우린 예약을..
오늘 점심은 삼겹살을 먹자며 얼른 준비해서 장보러 가기로 한 우리근데 갑자기 난이 너무 먹고 싶어졌다.훈~~~ 우리 인도음식 먹으러 가요~~ㅋㅋㅋ...검색해보니 제주 전체에 인도음식점은 네 군데근데 여기가 제일 맛나 보이고 끌렸다!INDIAN KITCHEN (인디언 키친) 오늘 날씨도 너무너무 좋고가는 동안 길이 1차선으로 된 좁은 시골길 같았는데지나가는 차도 없고 드라이브 느낌 물씬 나는 곳이었다.펜션 한켠을 리모델링한건지 부지도 꽤 넓고 잘 꾸며져있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업 됐다!!!...아 오늘은 카메라도 안 가지고 나왔다.훈이의 아이폰텐 하나만 믿고 ㅋㅋㅋㅋ 역시나 대박..색감이 색감이 눈으로 보는 것과 똑같다!!!!진이 폰과 비교해보니 더더욱 차이나는 색감 ㅜㅜ 내부 인테리어를 어쩜 이리..
산책을 하다가 둘이서 동시에 첨보는 간판을 발견했다.뭐지 뭐지 가보자~~오잉 스시집이다 !!!!!!! 대애애애박우리집 바로 근처에 스시집이 생기다니스시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제주시까지 원정 갔다 온 우린데오픈, 브레이크 타임을 눈으로 스캔해놓고내일 당장 와보자!!!를 외치며 돌아섰다.ㅋㅋㅋㅋ...아리이름도 귀엽다.생긴지 얼마안돼서 그런지 지도에 검색도 안되네여긴데 여~~~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은 5시 30분!!이 시간에 맞춰 칼같이 들어갔다.근데 웬걸 5분도 안돼서 정말 자리가 다 찼다.좁은 편이라 금방 찰 것 같긴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빨리 오길 잘했다며 ㅋㅋㅋ...셰프님도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시며 친절하게 대해주셨다.오픈한지 5일짼데 이렇게 한번에 몰린게 첨이시라고~엄청 바빠 보이셨..
우리가 오름 구경을 부리나케 마친 이유 중 하나스시 먹으러 가야지이이잉서귀포엔 몇군데 없는 스시집이제주시엔 왜이렇게 많은걸까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대충 끌리는 곳으로 선택했다!! 신제주 스시권 앉자마자 메뉴판부터급해진 진이의 손놀림ㅋㅋ 정통 오마카세는 아니지만나름 싼맛에 먹는 스시 오마카세 하나사시미 스페셜세트 하나 요렇게 주문을!...바로 기본 세팅을 해주시는데너무 앙증맞은 알밥이다.노릇하게 익은 누룽지같은 쌀밥에 토핑이~ 그리고 바로 사시미 등장모양이 예쁘고 뭐고간에 그냥 먹기 바쁘다.그동안 사시미, 스시에 너무 굶주렸으니깐요... 그리고 스페셜세트 스시 등장이요. 내가 좋아하는 꼬리 긴~ 스시얘는 길어도 너무 길어서 좋아서 난리났다. 마지막 메뉴 스시 오마카세도 나왔다. 확실히 아까 스시랑은 모양..
최근 몇 달 동안 너무너무너무너무먹고 싶었던 음식이 세 가지다!"팟타이, 순대, 스시"...임신 초기때 순대, 스시는 조심하란 말이 있어일부러 피했던 음식이고,팟타이는 슬프지만 근처에 파는 곳이 없었다. 서귀포에 유일하게 있는 쌀국수 집은국물 쌀국수와 분짜만 파는 곳이고 ㅜㅜ검색 또 검색 끝에 맛있어보이는 곳을 찾았다!!!!! 크루아 창타이 신제주 쪽이라 주차문제도 신경 쓰이고그냥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구경하고파둥이를 두고 퇴근길 셔트버스를 타고 갔다!다른 분들이 퇴근버스 타고 데이트 가냐며ㅋㅋㅋ...다행히 내려주신 곳 바로 근처에 있었다!!! 좋아~!!! 입구부터 태국 느낌이 물씬~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를 붙여놓으신거겠지?그치만 우린 먹고 싶은게 따로 있어요 ㅋㅋㅋ 창타이가 코끼리라는 뜻이랬나여튼 이..
이미 이전에도 방문했던 곳!!주차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 주인분께서 나오시더니아..죄송해요.. 오늘 재료가 다 떨어졌어요.....그 곳을 다시 방문했다 ㅋㅋㅋㅋㅋ재도전이요!!!"하도리 1091" 맛집으로 이름난지 오래라한철 지난 맛집일수도 있지만안가봤으니 가보는거지~ 새우 맛집이라는데~ 입구도 예쁘고마당도 널찍하니 첫 느낌이 편안하고 좋다. 친구가 하던말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함께 어딘갈 가면 자리운이 좋단다.제일 예뻐보였던 창가자리가 비어있었다!!!!그럼 저희가 앉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사진 찍을 때 최고의 조명은 "자연광"너무 예쁘다 입구에 깨알같은 쪽지도 붙어있고"당기새우" 소품도 어쩜 이리 하나하나 다 예쁜지포토존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일단 주문부터 하자!!우린 먹으러 왔으니까요ㅋㅋㅋ 메뉴가 많지..
원래 일하러 가기로 했던 일요일이다.입맛도 없고 뒹굴뒹굴거리다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각이 났다!!!바로바로 토마토 파스타요즘 매일같이 새콤하고..매콤하고..짭쪼롬하고..이런 음식들만 생각이 난다.오늘이 날인가보다며토마토 파스타 해먹자고 사둔 홀토마토를 꺼내들고도전해 보기로 했다 ㅋㅋㅋㅋ 결과는 대대대대성공먹고 나니 또 기분 좋아져선 카페가서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는데!...제주에는 예쁜 카페가 너무나 많다.어디가나유5분 찾아보다 결정해버렸다 ㅋㅋㅋㅋ더리트리브 카페 한 2-30분쯤 달렸을까도착했다!!!!!!!주변 뷰가 예쁜건 아니었지만 분위기있는 곳이었다. 여느 카페와는 달리 디저트류는 아예 팔지 않는 곳~대부분 핸드드립 커피를 먹고 있었다.커피가 유명한가보다 ㅋㅋㅋ 엄청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띄엄띄엄 있어..
원래 우리는 새우를 먹으러 갔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던 찰나 주인분께서 나오시며.... 재료가 다 떨어져서 문을 닫으신단다.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 . . 제주에 있으면서도 맛집 가기는 힘들다.ㅋㅋ 다시 급 검색에 들어간 끝에 결정!!! 오늘 저녁은 레드썬셋 메뉴는 몇개 없었던 것 같다. 초밥이 먹고 싶어 갔기때문에 광어초밥은 무조건 콜!!! 그리고 광어까스는 특이해서 콜!!! 얼른 주세요~ 배고파요~~ 식당이 바다 바로 앞이라 너무 좋았다.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좋았던 곳~ 그러면서 또 간만에 간만에 셀카타임 ㅋㅋ 진짜 입술에 뭐라도 안바르면 큰일나겠다. 훈이니 봐주고 있지 그쵸 ㅋㅋㅋㅋㅋ 나날이 인물이 훤해져가는 훈이 광어꼬리봐 ㅜㅜㅜ 또 먹고 싶다. 담에 또 가봐요 여기!!!!!!! 광어까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