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부엌구경 (24)
하늘하늘 산책하기
여태는 늘 관광모드로 왔었던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번엔 훈이와 함께 주민모드다!!볼일도 볼겸 겸사겸사 장보러 나왔수다....그런데 장보기는 뒷전먹을게 왜이렇게 많대올 때마다 가짓수가 하나씩 늘어나는 느낌이다.몇 바퀴를 뺑뺑 돌며 고민고민하다가요 흑돼지 꼬치구이 당첨!!!왜냐면 우리는 배가 불렀으니깐 ㅜㅜ다음엔 꼭 배고픈 상태에서시장구경오기로 약속까지 했다는 ㅋㅋㅋ 줄이 엄청나다.그냥 멀리서봐도 여기는 맛집이다.우리도 줄 서서 침만 꼴딱꼴딱 드디어 우리 차례~세 분이서 딱딱 분담되어 있다.한 명은 굽고, 한 명은 자르고, 한 명은 소스 뿌리고약간 매운맛으로 주세요 먹을 때가 제일 예쁘대 ㅋㅋㅋ 처음에 한 입 먹고는 더 매운맛으로 시킬걸!!곧 아니다 이게 딱 적당하다.이것도 먹다보니 매운데 맛있다....그리고 ..
밖을 보니 햇볕이 너무 좋다.이 때다 싶어 나갈 준비를 했는데햇님아 어디갔니 힝그래도 나가봐야지진이 많이 변했다.훈이가 없어도 이제 사부작사부작 다니는 중!사실은 백수 놀이 중 제주가 따뜻하긴 한가보다.도로가에 이렇게나 예쁜 장미같은 동백도 펴있네...분명 훈이랑 늘 다니던 길로내가 생각했던 목적지를 향해 갔는데오잉 여긴 별똥별 봤던 곳인데 ㅋㅋㅋ법환포구 어딘가에 도착어쨌거나 콧바람 쐬면 어디든 좋다.평일 낮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도 몰랐다.그 새 카페들도 많이 생기고!!!카페들이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구만훈이 데리고 다시 와야지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를 처음보는 것 같다.색이 너무 예뻐 원래 콧바람 쐬고 가야지 했는데웬일이야 웬일이야말로만 듣던 만복이네 김밥이 눈앞에 들어왔다.오잉??? 제주시에 있다고 들..
하루종일 따라다니랴 찍어주랴 고생한 동생메뉴 선택은 동생이 원하는대로!!!수육보단 구이가 좋다고 해서 데려온 곳이다.훈이와 진이는 두 번째인 목포고을 처음에 먹고 완전 반해버렸던 곳!!아저씨~ 또 왔어요 ㅋㅋㅋ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다.절대 손 못대게 하시고첫 입은 진정한 맛을 느끼기 위해소금 외에 다른 것은 못 먹게 하신다. 바로 고기 등장이요~통으로 나오기때문에 그만큼 굽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맛은 최고라는!!!!! 그리고 반찬들도 깨알같이 하나하나 다 맛있다. 한 번 뒤집어진 애들~아저씨가 알아서 구워주시니 편하다.그리고 생각보다 연기나 냄새도 덜 나서 좋다. 까만 털이 콕콕 박힌 돼지껍데기난 요 껍데기가 너무나 좋다.쫀득 쫀득 고기 굽는 동안 불판 밑에서바글바글 끓고 있던 맬젓을 꺼내 올려..
하루 종일 밖을 돌아다닌 우리이번엔 무조건 맛난 것만 먹으러 다니기!!훈이가 집 바로 근처에 허름하지만 맛난 횟집이 있단다. 자연수산 횟집여긴 수족관도 없다.그 날 그 날 생선만 들여오기 때문에메뉴판은 있지만 원하는 메뉴를 먹을 수 없는 때도 있단다. 고등어회 전문이지만우리가 늦게가서 그런지부시리밖에 없었다.요거라도 주세요~~~ 우왕~내가 좋아하는 빵게도 나오고 순식간에 반찬들이 한가득저~기 매생이전도 맛있었고! 드디어 주인공 등장!회를 잘 모르긴 하지만탱글탱글함이 마구 느껴졌다 ㅜㅜ 이 집은 한 상 차림 식으로생선을 버리는 것 없이 다 요리해준다.머리구이도 나오고~ 뭐 어느 부위로 만든진 모르겠지만초밥도 나오고~ 생선살 튀김도 나오고~뜨끈뜨끈 완전 맛있었다는! 마지막으로 지리도 나오..
동생이 왔으니 맛난것 먹으러 가야지!!나두 여태 못 먹어본 보말칼국수보말이 뭐길래 이렇게 유명하대냐 요 옥돔식당이 보말칼국수로 유명하단다.평소에는 줄을 엄청 서서 먹는다고 하는데우린 점심때가 꽤 지나서 그런지한 팀 대기 후 바로 들어갔다!! 메뉴판도 간단하다.보말칼국수 딱 하나 ㅋㅋㅋㅋ 둘이서 요러고 있으니동생이 찍어주겠다며ㅋㅋㅋㅋㅋㅋㅋ 꺄~! 그러는 사이에 우리꺼 나왔다!!날씨가 새초롬해서다들 오들오들 떨다가 들어왔는데뭔가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음식 ㅜㅜ 보말과 미역이 주로 든 국물인데약간 걸쭉한 듯하면서 미역국 맛이 나는 듯 하면서고동이랑 비슷하게 생긴 보말도 꽤 많이 씹히고따뜻하니 맛나게 먹고 나왔다!
분명히 우리는 신림에서 출발했다.맛난 점심도 먹었겠다.날도 풀려서 춥지 않다!!!마구마구 걷고 싶은 날씨...도란도란 얘기하며 도림천을 따라 걸었다.걸었다. 계속 걸었다.어느덧 도림천역을 지나 안양천까지 와있는 훈이와 진이이 김에 합정까지 가볼까?ㅋㅋㅋㅋㅋㅋ우리 합정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에요?가는 길에 양화대교를 지나는데 저기~멀리분홍분홍한 풀더미(?)가 눈에 들어왔다.내려가봐요~~ 멀리서 보면 더 분홍빛인데찍고 보니 실물보다 못하다...ㅜㅜ 물가에 있으면 갈대 아닌가요?얘는 또 억새라고 팻말이 붙어있다.그래도 색이 너무 예쁘다.키도 엄청나게 큰 억새들!!!우리 훈이 덥다 덥다 ㅋㅋㅋ 노을도 너무 예쁘다.억새도 살랑사랑한데 노을까지~~ 다시 본론으로 ㅋㅋㅋㅋ우리 뭐 먹으러가지??... 커리와 난..
우리 오늘 큰 일 했잖아요.맛난거 먹으러 가요!!!!!!!!!김밥을 먹긴 했지만우린 배가 고푸다.으아아아아 우리의 사랑 노랑통닭우리 단골집!!! 핫후라이드 맛이 처음 나왔을 때는여기에 깐풍 양념 묻혀서 해줬었는데...그 때 너무 맛있었는데...그냥 깐풍이랑 또 다른 맛이었는데...이젠 안해준단다 ㅜㅜ 헝헝그러면 그냥 깐풍 한마리 주세요!!!!!! 기다리면서 맥주와 함께 셀카 놀~이 내 눈 왜 저래 어색한 미소 피식 여보세요 눈을 떠요 드디어 나왔다!!!!언제 먹어도 맛난 노랑통닭 서귀포에는 노랑통닭이 없다구요?어떡하죠...ㅜㅜ 다른 집을 뚫어보자구요
늘 그렇듯 평소의 금요일엔훈이를 만나 집에 오면 밤 12시가 다 되어간다....그치만 오늘은 진이의 두 번째 생일!!! 그래서..그래서..저녁은 꼭 같이먹자고...일찍 퇴근해서 올라오겠다는 훈이 뭐 맛난거 먹으러 갈까~ 고민할 틈도 없이"거기가자!!!!" 로 의견이 일치했다!!! 우리의 추억이 켜켜이 쌓인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무슨 추억이 쌓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앞에서 보면널찍한 2층 공간이 눈에 들어오는데,흘려 듣다가 알게된 구로호텔 뷔페 "라스텔라"이다. 항상 밥을 먹을 때면식비를 아끼려는 것도 있지만해먹는 게 재미있어서요리삼아 놀기삼아 집에서 만들어먹는우리에겐 엄청난 외식이다! ㅋㅋ 입장~ ================================= 잠깐.....호텔 도작 5분전으로 돌아가서!..
믿을만한지도 모르면서일단 검색을 했다."애월 맛집"몇 군데가 쭉 나오긴 했는데가보고 싶은 곳을 발견했다. 노라바 가게 도착!!해물라면 전문점이라 입구부터 다르다. 아기자기 귀엽네~ 많이들 시켜먹는게해물라면옛날도시락문어숙회라고 하는데우린 배가 고프지 않아서라면이랑 숙회만 먹기로 했다....나왔다!!!!!진짜로 게가 통째로 들어가있다. 빼꼼꽃게 안녕 '중간 매운맛'으로 선택했는데첨에 라면만 집어먹고는 안 매운데?국물 한입 먹고는 아 맵다.먹을수록 점차 더 매워졌다는ㅋㅋㅋ메뉴판에 '많이 매운맛'은매운거 잘 먹는 사람만 주문하라고 돼있더니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게살도 야무지게 발라먹고 싹싹 비웠다. 그리고 문어숙회 등장! 문어가 이렇게 연하다니잘 삶아서 그런건가작은 문어인건가 라면먹다 매워질 쯤 문어 한 입문..
오랜만에 제주에서의 외식!!뭐먹지? 뭐먹을까?고민고민하다가막국수를 맛있게한다고 들은 집이 있단다.거기 가봐요 그럼!!!! 제주돔베막국수 막국수라고 해서 당연히 비빔일줄 알았는데,돔베막국수도 있다.둘 다 시켜서 먹어볼까?아 다시보는데 침 나온다...훈~ 나만 그런거 아니죠? ㅋㅋㅋ침 닦아요. 얘는 비빔막국수 얘는 돔베막국수 비쥬얼 대박이다...일단 눈으로 먹고 들어간다.후루룩 후루룩...맛도 대박이다...맛있다 맛있다!!!!돔베고기도 연하고꽤많이 들어가 있고~ 훈이진이 입맛도 비슷해서 참 좋다.(아! 오이, 당근은 빼고 헤헹)데려와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