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부엌놀이 (19)
하늘하늘 산책하기
그동안 집에서 피자를 만들 때는 식빵을 도우 삼아,먹고 싶은 토핑을 올리고 케첩으로 소스를 대신 했었다. 물론 이것도 맛있었지만!!!!요즘 한창 빵 만들기에 재미들린 우리 훈이~피자를 만들어보잔다. 당연히 피자 도우도 직접만들어서 ㅋㅋㅋ 뭐든 해보려고 하니 기특하당 먼저 레시피를 찾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조절하기로 했다. 강력분 120g, 설탕·드라이이스트 1작은술씩, 소금 ½작은술,따뜻한 물 75ml (40도), 올리브오일 1큰술, 덧가루용 밀가루 약간 무슨 온 집에 그릇들 다 출동했네 ㅋㅋㅋ여러번의 반복을 통해 빵 반죽은모든 재료를 섞는 과정부터가 중요하단걸 우린 알기 때문에!!! 드라이이스트와 소금, 설탕이 자리 잡을 곳을살포시 숟가락으로 파주고 하나하나씩 넣은 다음에 다시 살포시 덮어주기 그리고 ..
제주생활도 어느덧 11개월째!!!단골 과일 가게가 생겼다.어찌저찌하다보니 파지귤 한박스를 공짜로 얻게됐다.공짜라고 다 똑같은 공짜귤이 아니다. 넘 넘 맛나다 ㅋㅋㅋㅋ요놈들로 다시 귤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이번이 두번째 귤잼!첫 귤잼이 성공적이라 더 욕구가 넘치는 우리인가보다....언뜻봐도 15kg 이상은 돼보이는 귤들이리저리 나눠먹고 우리 먹을 것도 남겨놓고6kg만 만들어 보기로 했다.저번에 3kg를 만들었으니 2배나 되는 양말이 6kg이지 사실 어마어마한 양이다. 귤색이 너무 이쁘다!!!껍질을 깐 손으로 계속 다음귤을 만져야 하니일단 뽀독뽀독 깨끗이 씻어줘야한다. 귤 자체에도 새콤한 맛이 있지만더더더 새콤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레몬도 뽀독뽀독 함께 씻어준다....그리고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인고의 시간..
식빵을 만들었다.오븐을 사고 언젠가부터 식빵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서 진이에게 만들어 보자며 말만 하다가진이가 쿠키 만든다며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사길래 식빵틀과 저울을 같이 사자고 했다. 저울은 좀 비쌌지만, 결국 샀다! 우선 레시피 검색부터...내가 검색한 건~ 이거...http://badaro2001.blogspot.kr/2014/03/blog-post_26.html진이가 검색한 건~ 요고~http://blog.naver.com/baby0817/221021946511일단 하나만 만들어 보자. 진이도 한번도 제대로 만들어본 적 없다는 식빵!! 도전..우선 밀가루 계량부터...우린 하나만 만들거니까 300g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맞춰서 강력분 300g.자.. 이제 이스트랑 소금이랑 설탕을 배열.설..
이번 주말 정말 잘 먹고 지내는 것 같다.훈이가 얼마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쭈꾸미 볶음을 도전해보기로!!일단 백종원 레시피를 찾았다....그리고 후딱 씻고 쭈꾸미를 사러 나간 훈이진이는 씻지도 않은 채그동안 채소 준비를 하고~ 재료도 간단간단하다."쭈꾸미 한팩,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1스푼,마늘 1스푼, 매실액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가루 약간, 통깨"다~ 집에 있는 재료들 ㅋㅋㅋ야채는 얼마든지 응용하면 되는데,썰다보니 야채가 많아져서 레시피의 1.5배 양으로 만들었다. 야채준비는 끝났고~이제 쭈꾸미를 다듬을 시간!...먼저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제거해 줘야한다. 요렇게 머리 속에 들어있는 내장들...그리고 쭈꾸미 눈 밑을 잘라보면 요렇게 입이 쏙하고 ..
우리 가은이들을 위해 몇날 며칠을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진짜야 엄청 고민했어!!!!! . . . 귤잼 만들기 요즘 요리에 재미가 붙었긴하지만 잼 자체를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어 위험부담이 있지만 도전해보기로 했다. 진짜 이럴땐 오일장이 최고지싶다. 귤이 비싼 이맘때 이렇게나 싸게 살 수 있다니 귤 3kg을 사서 집으로 왔다. 재료는 정말 간단하다. 귤과 설탕 그리고 새콤한 맛을 더해줄 레몬! 귤과 설탕의 비율은 레시피마다 다르긴한데 귤이 적당히 달았기때문에 3:1로 하기로 했다.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준 귤 그냥 귤껍질만 까서 만들어도 되지만 우리 가은이들을 위해 속껍질도 벗기기로 ㅋㅋㅋ 귤껍질 까는데만 무려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근데 또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긴 했다. 훈이가 귤 바깥 부분..
어느날 엄마가 자랑을 했다.아보카도를 첨 먹어보는데계란 노른자 맛이 나면서 맛나다고!!그러고보니 나도 아보카도를샌드위치나 멕시칸 음식점에서나 먹어봤지사 먹어 본 적은 없다....그래서 아보카도 덮밥 만들기에 도전레시피를 찾아보니 너무 간단해서 이게 무슨 맛일까 싶을 정도였다.궁금하니 더 더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ㅋㅋㅋ 일단 아보카도를 사왔다.두 개에 거의 오천원 정도싸진 않구나 요녀석...갈색깔을 띄는게 맛있게 익은거라는데아무리 봐도 두개 모두 갈색인건 없었다.바로 먹을거니 일단 하나만 갈색인 놈으로 선택! 이렇게 생겼구나 ㅋㅋㅋ껍질은 꽤 단단하고 거칠다. 칼을 넣으니 웬걸엄청 부드럽다.가운데 큰 씨가 있는건 알고 있으니조심스레 반을 갈라주고 씨를 빼내고 껍질을 깎아줘야 하는데,껍질 깎는게 꽤 힘들었다...
오랜만에 피자 만들어 먹기밀양 있을때는 자주 해먹었었는데밖에 나오니 재료 사는것도 부담되고렌지도 너무 조그만하고이런저런 이유로 못해먹고 있다가 드디어 날을 잡았다!!!...일단 재료 손질부터 양파 다지고 파프리카랑 양송이도 손질하고 버터랑 다진 마늘 꺼내서 녹이고 여기에다 양파를 볶는다!!!!이 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씬나 씬나 빨리 먹고싶다. 양파를 볶는 동안 조수에게 식빵굽기를 요청했다!!식빵 세 장만 구워주세요사실 요건 야매 피자다 ㅋㅋㅋㅋ이가 없음 잇몸으로다음에 오븐사면 도우도 만들어볼까요? 케첩과 물을 넣고걸쭉해질때까지 졸여주면피자소스 끝!!!!!!!너무나 간단한 야매피자 훈이에게 빵 세팅 좀 해달랬더니 요렇게~ ㅎㅎㅎㅎㅎ 빵 위에 소스를 바르고넣고 싶은 재료들 듬뿍듬뿍막 얹어주면 ..
훈이가 제주에서 하나씩 하나씩 먹어보자며맛집 지도를 보여준 적이 있다.그 때 딱 눈에 들어왔던 곳이 있는데당근케이크로 유명한 카페였다.저번달에 가려고 했으나...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다 ㅜㅜ그게 나도 모르게 뭔가 남아 있었나보다. 둘이서 뭐먹지~ 하는데 바로 생각이 났다.진이 어떡해요 ㅋㅋㅋㅋ그래도 항상 잘 따라와주는 착한 훈이 오늘은 당근케이크다!!!!!그치만 오븐이 없으므로밥솥을 이용한 노오븐 당근케이크 만들기~ http://kika4865.blog.me/220838019127 이렇게 레시피는 또 저장해놔야지~ 일단 집에 있는 견과류들 다 모여!!!너무 크니깐 조금만 작게 잘라주고~저 뒤에 온전한 녀석들은마지막에 데코용으로 쓸랬는데까먹고 넣지도 못했다는 ㅋㅋㅋㅋ 훈이의 힘으로 당근들은 변신을 하고..
엄마에게 다급한 듯 연락이 온 적이 있다. 방금 엄청나게 맛있는 걸 먹었는데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대체 그게 뭔데요?" "토피넥이래" 아하 들어본 적은 있는데 아직 맛은 보지 못했다. 커피잔 위에 올려뒀다가 살짝 녹았을 때 먹으면 꿀맛이라는 토피넥 훈이랑 장보는 중에 그 토피넥이 눈에 띄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우리 요거요거 사봐요. 엄청 맛있대요." 먹자고 훈이를 꼬셔 집으로 데려왔다. 일단 함께 먹을 커피를 내려주고~ 니가 그 토피넥이구나!!!! 꼭 와플과자같이 생겼다. 뜯자마자 시나몬 향이 진하게 솔솔~ 올라온다. 무슨 맛일지 알 것 같은 느낌이!!! 우리도 커피잔에 토피넥을 나란히 올려놓고 기다림의 시간... 과자 상자에 그림처럼 속에 든 시럽이 줄줄줄 흐르는..
바로바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집에 오면 자기 바쁘다는... 헝헝 하루종일 불편한 옷 입고 사진 찍으러 여기저기 다니고 나름 고생한 진이와 훈이 게다가 단백질이 부족한 진이... 그래서 오늘 메뉴는 불고기로 결정!!!! 우린 할 줄 모르니 당연히 레시피를 검색해봐야지 다~들 레시피가 너무나 다르고 우리 입맛에 맞는게 어떤건지두 모르겠다 슥~ 보고 결정했는데! 웬걸 너무나 맛있잖아ㅜㅜ http://m.blog.naver.com/loveholic_/220095326967이런건 저장해놔야지 매번 해먹을 때마다 맛이 달라지면 곤란하니깐! 레시피를 보고 열심히 열심히 일단 집에 오자마자 고기부터 마늘, 맛술에 조물락 조물락 해놓고 제일 중요한 양념장도 만들어놓고!! 레시피 상의 고기양이랑 우리 고기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