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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커피와 딱인 토피넥 본문
엄마에게 다급한 듯 연락이 온 적이 있다.
방금 엄청나게 맛있는 걸 먹었는데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대체 그게 뭔데요?"
"토피넥이래"
아하 들어본 적은 있는데 아직 맛은 보지 못했다.
커피잔 위에 올려뒀다가
살짝 녹았을 때 먹으면 꿀맛이라는 토피넥
훈이랑 장보는 중에 그 토피넥이 눈에 띄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우리 요거요거 사봐요. 엄청 맛있대요."
먹자고 훈이를 꼬셔 집으로 데려왔다.
일단 함께 먹을 커피를 내려주고~
니가 그 토피넥이구나!!!!
꼭 와플과자같이 생겼다.
뜯자마자 시나몬 향이 진하게 솔솔~ 올라온다.
무슨 맛일지 알 것 같은 느낌이!!!
우리도 커피잔에 토피넥을 나란히 올려놓고
기다림의 시간...
과자 상자에 그림처럼 속에 든 시럽이
줄줄줄 흐르는 건 절대 아니고
그냥 굳어있던 시나몬 시럽이
촉촉하게 변하는 정도였다.
과자 자체는 몰랑몰랑과 눅눅의 중간정도!
결론은 얘도 맛있다.
대체 우린 맛이 없는게 뭘까요 ㅋㅋㅋ
맨날 같이 붙어있으면 집안 거덜날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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