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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태교여행 둘째날, 키지무나 이온몰 라이카무점 본문

비일상/[JAPAN] 겨울, Okinawa

[2018.01.09] 태교여행 둘째날, 키지무나 이온몰 라이카무점

Singularity 2018. 2. 3. 14:35

비가 오는 날에는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었다.

쇼핑은 언제나 즐거운 것


어제 저녁부터 흐려진 하늘은 오늘도 여전히 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약하긴 하지만 비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그래서 오늘의 목적지는 이온몰 라이카무점!!!!

베이비저러스, 토이저러스가 있어 예비맘들의 필수코스인 듯 했다.

우리도 가봐야지


이온몰 라이카무점

## 맵코드 : 33 530 232*74


도착하자마자 베이비저러스로 들어갔다.

눈이 휘둥그레진다 정말

아기 용품, 장난감만 모여있는 공간인데

거짓말 좀 보태서 우리동네 이마트 크기만하다.



와 이거 정말 보자마자 홀딱반해버렸다.

바로 가격 검색 들어가고....

국내서 살 수 있는 최저가보다 무려 3, 4만원이나 저렴하다.

그치만 부피가 너무 크다는게 문제ㅜㅜ

우리는 사야 할 물건들이 있기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돌 이후부터 탈 수 있는 자전거인데

아무리 아기꺼라지만 디자인이며 색이며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요ㅜㅜ

미피도 있고 미키도 있고



아 너무나 예뻐라

우리 훈이가 늘 도담이한테 사주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밸런스 바이큰데~ 요거부터 태워보기로 했다.

도담아~ 돌 쯤에 꼭 사줄게!!!! 열심히 타자~~


그리고 우리가 사려고했던

피죤 젖병, 면봉, 손톱깎이 세트,

스키나베브 입욕제 등을 사서 나왔다.

역시 일본은 더블하트 천국이구나 싶었다.

뿌듯해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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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나와서는 본격적인 이온몰 구경에 나섰다.



대형 쇼핑몰같은 느낌인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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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우리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가 있다.

돼지코........돼지코를 잘 못 챙겨왔다.

220V를 110V로 바꿔주는 녀석이 필요한데

반대로 챙겨온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는데 그야말로 멘붕이 ㅋㅋㅋ

진이의 소중한 앞머리는 어찌하나여...............

에라 모르겠다 그냥 오늘은 비도오고 쇼핑만 할거니

까자!!!!!!!! 앞머리를 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러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는...


이곳 저곳 들러 구경하던 중

ABC마트 같은 신발가게를 발견하곤

울 훈이 신발을 득템했다.

지금 아주 예쁘게 잘 신고 다니는 우리 훈이



그리고 300엔샵도 있었다.

모든 물건들이 300엔!!!!!

우리 안방 문앞에 가리개용으로 걸어 놓은

커튼을 바꾸자며 예쁜 커튼을 찾아온 훈이

오 예쁘다예쁘다 사가요~~~



얼마나 돌아다녔을까 배가 꺼지려고 한다.

다음 일정을 위해 얼른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당연히 먹을 곳은 찾아뒀다!!

타코라이스 먹으러 가요~~

저번 여행때는 몰랐었는데 타코라이스라는 메뉴가 있단다.

그래서 무슨 맛인지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이온몰 내에도 지점이 있었다.



뭔가 엄청 알록달록하구만

메뉴도 다양하다.



우린 아보카도랑 데리야끼 치킨으로 주문했다.

뭘 시키든 맛나보이는 비쥬얼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 메뉴가 나왔다!!



색깔 곱~다!!!



야채 가득에 아보카도 듬뿍



이것도 치킨이 한가득

데리야끼 치킨은 간이 좀 강한 느낌이긴했지만

둘 다 맛있게 싹싹 비우고 나왔다!!

무난한 가격에 양도 많고 가볍게 먹기 좋은 한끼 식사였다.




짭조롬한 걸 먹었으니 또 단게 땡긴다!!!!!!

음식은 역시 단짠단짠이지

또 블루씰을 찾은 우리 ㅋㅋㅋㅋ



초점이 제 멋대로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뭐였더라

쿠앤크랑 소금맛이었나

여튼 또 맛나게 해치웠다.ㅋㅋㅋ



배 빵빵하게 먹었으니 다음 장소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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