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크루아 창타이

최근 몇 달 동안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음식이 세 가지다!

"팟타이, 순대,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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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때 순대, 스시는 조심하란 말이 있어

일부러 피했던 음식이고,

팟타이는 슬프지만 근처에 파는 곳이 없었다.

서귀포에 유일하게 있는 쌀국수 집은

국물 쌀국수와 분짜만 파는 곳이고 ㅜㅜ

검색 또 검색 끝에 맛있어보이는 곳을 찾았다!!!!!

크루아 창타이

신제주 쪽이라 주차문제도 신경 쓰이고

그냥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구경하고파

둥이를 두고 퇴근길 셔트버스를 타고 갔다!

다른 분들이 퇴근버스 타고 데이트 가냐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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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내려주신 곳 바로 근처에 있었다!!! 좋아~!!!

입구부터 태국 느낌이 물씬~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를 붙여놓으신거겠지?

그치만 우린 먹고 싶은게 따로 있어요 ㅋㅋㅋ

창타이가 코끼리라는 뜻이랬나

여튼 이곳 저곳 코끼리 인테리어로 가득한 곳

오픈형 주방~

진짜 태국 분들이 요리를 해주신다.

그나저나 코끼리가 너무 귀여웠다는 ㅜㅜ

둥이가 없으니 신난 훈이

창, 레오 등등 태국 맥주가 여럿 있었는데

추천 받고 시킨 창!!!

태국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훈이오빠 맥주를 왜 저렇게 따랐냐며 ㅋㅋㅋ

그러고 다시 봤더니 거품이 6:4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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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꽤 있었는데도 음식은 빨리 나왔다.

우리가 시킨 첫번째 음식은 모닝글로리 볶음

태국서 너무 맛나게 먹은 음식 중 하나가 모닝글로리 볶음이다.

태국 음식 전문점이라 그런지

태국서 봤던 메뉴들이 많이 보였다.

아삭아삭한 모닝글로리 식감에 맛있는 양념까지

첨 먹어보는 훈이도 맛나게 싹싹 긁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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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팟타이!!!!

내사랑 팟타이

그래그래 이 맛이었어ㅜㅜㅜ

이것도 싹쓸이

종종 태국 음식이 생각날 때마다 찾아올 것 같다!

왜 맛있는 곳은 다 제주시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