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산책하기

[2016.07.27]DFS-오하코르테-평화기념공원-오키나와월드-오우섬-하마베노차야(남부) 본문

비일상/[JAPAN] 여름, Okinawa

[2016.07.27]DFS-오하코르테-평화기념공원-오키나와월드-오우섬-하마베노차야(남부)

Singularity 2016. 8. 6. 01:34

삼일째 아침!!!

오늘도 파란 하늘이 기분좋게 만들어 준다!!!

날씨때문에 너무 걱정했었는데 ㅜㅜ

운도 좋아 우리!!




오늘도 어김없이 나가기 전에

데일리룩 기록하기 ㅋㅋㅋ


 


  

 

뚜벅이도 해봤으니 

이제 차타고 멀리 나가봐야지~

 

오늘부터는 렌트카 타고 

돌아다니는 날!!!!!

렌트카를 인수받기로 한 곳은 DFS 면세점 내에 있다.

유이레일로 한장거장~

또 타러가자 ㅎㅎ




어제 밤에 갔었던 24시 류보마트다. 

오키나와는 주차장이 이런식으로 구분돼있다!

옆 차간 거리가 확보되니깐 좋은듯~~



 



우리가 빌린 OTS 렌트카

찾았다~~~ ㅎㅎㅎ

줄서서 얌전히 기다리는 중



우리가 앞으로 갈 곳들에 대한 

할인권정보를 알고 갔었고 

할인받는 방법도 다 알고 갔는데

여기서도 이렇게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네?!

할인비율도 똑같고

그럼 여기서 다 사버리자! ㅋㅋㅋ


츄라우미 수족관과 오키나와월드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방에 해결!!!!



일본 신호등 체계라던지

방향이 반대라 주의할 사항들,

통행제한 시간이 있는 도로 정보 등이 

정리되어 있는 책자도 받았다.


등록은 끝났고

이제 차 인수받길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그동안 아까 받은 책자 읽어보기~~




 


꺄~~드뎌 출발!!!

운전하는 모습이 정말이지 상상조차 안됐는데

또 막상 운전하는걸 보니 낯설지가 않다~

잘 부탁드려요!!!!!! 안전운전!!!! ㅋㅋ



오키나와는 길~~쭉하게 생겼다!

그래서 차를 렌트하면

하루는 남부

또하루는 중부

마지막은 북부를 돌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중부코스에 붙어있는

카페 한곳이 일정상 도무지 시간이 안맞아

오늘 잠깐 들렀다가 남부로 이동하는걸로 결정했다~

나하시에서 그리 멀지않아서 다행이야ㅜㅜ


여기 오면서...

무인주차장에 처음으로 차를 댔는데

아찔한 순간이었다 ㅜㅜ

큰 사고가 아니어서 천만다행

많이 놀랐지만 미안해하지 마요!!


오하코르테

타르트가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외국인 마을같이 아기자기 집들이 다 예쁜 곳




색감이 너무 예쁘다.

센스가 있으신 듯!!


이 집 타르트는 과일이 주제인가 ㅎㅎ

빨리 주문부터 하고 자리에 착석~

타르트 두개에 커피 두잔이 삼만원 중반

오메 

놀러와서 이럴 때 맛난거 먹는거지







기다리면서 또 사진 퍼레이드





고마워요 꽃받침

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근데 양손꽃받침 아직 남았어요.



나왔다.

예쁘다.

이렇게 토핑이 많이 올라간 

타르트는 처음이다.


나이프가 나오길래 다짜고짜

자르려고 덤벼드니

훈이가 말린다. ㅋㅋㅋㅋㅋ

과일부터 좀 집어먹고 자르자고

이럴땐 내가 무섭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가게 더 둘러보기~

소품 하나하나가 정성스럽다.







카페를 나와서 여기저기 구경하기

우리가 아침일찍 도착했기때문에

아직 문을 열지않은 가게들도 많았지만

오픈한 곳들은 들어가서 구경해보았다!






다음 장소는 오키나와월드!!

우리 현재 위치에서 오키나와월드까지

내륙으로 가로질러 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시간이 많으니깐!

드라이브겸 해안도로를 따라서 

남부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엔 일단 오키나와월드를 찍고

출발했는데 얘 좀 혼란스러웠을것 같다.

가라는 방향으로 안가고 자꾸 밑으로 내려가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날씨~ 진짜 장난아니다!

햇볕이 아주 뜨겁고 뜨겁고 또 뜨겁다!!!!

덕분에 하늘이 너무 예쁘다는..

사진으로도 표현이 안된다 ㅜㅜ




훈~ 운전하는데 방해해서 미안해요!!!

비행기가 날아가길래 ㅋㅋㅋㅋㅋ






도로 옆에 바다 색깔....와...

운전하느라 이런 주변풍경들 잘 못봤죠?

많이 찍어놨어요 대신!!!!!!










오 근데 가다가 

뭔가를 발견했다!!!!!!

풍경이 갑자기 확 달라지면서 

가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었다.

우리 가보까??

응!!!!!!!!!!!!!!!!

네비상에서 봤을땐

무슨 공원같은 곳인데 일단 내려보자 ㅎㅎ



무슨무슨 기념공원?!?이었다!

이름이 뭐더라...ㅋㅋ

근데 정말이지 이때가 

여행 중 제일 더웠던 듯...

사진으로는 안보이는데

햇볕이 ㅋㅋㅋ

웬만하면 한바퀴 쭉 돌아보고 싶었지만

그냥 안쪽까지만 둘러보고 오는걸로!





눈이 정화된다.

아주 잘 가꿔놓은 식물원같다~~




응?? 고목나무에 매미한마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평화기념공원이다.

찾았다 이름! ㅋㅋㅋ


그리고 우리 지금 해안도로 따라 내려오고 있었지!!!

안내도를 보고 좀 더 걸어가보기로 했다.

바다가 보일 것 같아서~~~





우아우아 이거뭐야뭐야

더위와 싸워가며 길다면 긴 오르막을 

올라와 맞이한 장면!!!!!!

색감이 너무 좋다 ㅜㅜㅜㅜ

예쁜 하늘과 예쁜 바다와 예쁜 풀의 조합

감동이야


다시 출발~~~

거의 다왔었구나 ㅎㅎ

얼마후 바로 오키나와월드에 도착했다.

OTS에서 할인받아 샀던 입장권~ 뿌듯


여기는 크게 석회동굴, 류큐왕국, 반시뱀관람으로

나눠져 있는데 반시뱀은 또 추가로 돈을 내야한다는..

대부분 동굴과 류큐왕국만 본다길래

우리도 반시뱀은 패스했다!




일단 동굴부터 들어갔다가

류큐왕국을 구경하면서

돌아나오기로 했다.


동굴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겠단다.

동굴 출구에서 사진을 받아가면 된다고..

찍어준다니 김치!






들어가면 시원하지만 습하다.

우리나라 동굴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웅장하고 현재진행형인듯했다.

끊임없이 물이 흐르고

물방울이 떨어지는 곳엔

석순들이 자라나는~


동굴을 빠져나오니 사진을 주신다.

크~~게도 인화해주는데 그건 유료란다.

헤헤 아니요 이거도 충분해요.

큰~~ 사진은 필요없어요 ㅋㅋㅋㅋ


온 동네방네 저 악기를 팔고 있던데 

아마도 류큐왕국의 전통악기인듯하다.

다시보니 사진 웃기네

우리 귀엽다 시키면 또 잘해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류큐왕국 사진은 하나도 없네

별 것 없었다...

우리로 치면 안동하회마을?

전주한옥마을? 이런느낌인데

집집마다 기념품을 판다 ㅜㅜ 

우리 안살거에요...

그냥 빨리통과!

열대과일의 천국

파인애플이 심겨있네

언제봐도 신기하다.



그리고 출구에서 고야 발견

고야다고야 ㅋㅋㅋ

둘다 눈뜨느라 고생했다!! 







나 다리 왜저러고 있대요 호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오전에 타르트 먹고서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배고파!!!

오우섬 튀김먹으러 가봐요~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난리인지

먹어봐야 알지~~ 고고!!!


사진 정리하면서 이제야 봤네

가게이름이 진짜 텐푸라였구나

'튀김'

간단명료ㅋㅋㅋㅋㅋ


우리차도 나왔네~

3박4일동안 우리의 발을 대신해준 놈!!!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몸소 체험했다는ㅋㅋ



훈.....바지가 티 먹었어요...






드디어 우리 순서다!!!

많이 사먹는 것들 위주로 주문했다.

이모(고구마), 야사이(야채), 이카(오징어), 에비(새우), 모즈쿠(해초?!) 주세요

이런이런

이모 없대 ㅜㅜ

그럼 에비 두개 주세요 헝..

하나씩 하나씩 사서 나눠 맛보기


옆 공간에 앉아먹을 수 있게끔 돼있긴한데

사람도 많고 일단 너무 덥다.

차에서 먹기로 하고~

하나씩 뜯어보았다!






우리의 평

일단 싸다!!!!

가격대비 먹을만하지만

너무 맛있어 ㅜㅜ 이런느낌은 아니야

맞아맞아 아니야 ㅋㅋㅋ


그 다음으로 갈 곳은

정말 기대했던 곳~

하마베노차야


해변가에 맞닿아있는 카페인데

전망이 좋아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인기자리는 사람이 다 찼다...

오늘 우리 자리운 좋았는데

여기서는 안따라주네

옥상에 앉자!!!!

거기만 자린가 뭐






 


나 혼자 뭐하는거지 ㅋㅋ

여기 좀 봐요 왜 안봐요


 


 


 


아 귀여워 

내 밤톨이 ㅋㅋㅋ


 


  


  


훈~~~

그만 찍어요 그만

못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우리 밑에 한번 내려가봐요~

ㅎㅎㅎ 모래 밟아보자!!




저기저기 

저 창가자리에 앉고 싶었던 거였는데ㅎㅎ

나중에 구경이나 하러 다시 가봐야지


 


 


 

 

해가 지고 있다.

오늘도 우연찮게 

예쁜 곳에서 일몰을 보고 가는구나~


 


 


 



이제 셀카찍는 것도 많이 늘었다~

예뻐라 예뻐라 





올라가는 길에 다시 들어와서

창가자리 구경 ㅋㅋ

액자같다!!!!

근데 우리자리도 나름대로

확 트여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결론은 어느 자리든 다 멋진 곳 ㅜㅜ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지~

이 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먹부림 시간이니깐


그 전에 고생한 발을 위해 휴족미인 한장씩 붙이고~

발꼬락 20개 ㅋㅋㅋ징글징글




이거 진짜 맛있었다는 ㅜㅜ

계란맛 나는 푸딩

다음날 또 사먹었다!!!!

사진보니 또 먹고 싶다....





신기했던 고야맥주!!!!!

진짜 고야의 그 쓴맛을

매력적으로 잘 살린~캬!!!

정말 맥주 천국이다 ㅎㅎ




우리 이전부터 궁금했던 바움쿠헨을

여기서 맛봤네!!! ㅎㅎㅎ 




21세기의 식사예절이라며

평소에도 음식사진 찍는거

너무 잘도와주는 훈~!

까먹고 안찍고 있으면 

빨리 찍자고 ㅎㅎㅎ

오늘도 고마워요 사랑해요


벌써 여행 중반을 넘어섰다.

시간아 조금만 천천히 가줘라

지금 너무 좋단말이야!!!!

셋째날 밤이 이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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