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효원 연간회원권 등록

하민이가 태어나기 이틀 전에도 왔던 곳

한번 와보고 둘 다 푹 빠진 곳

상효원

집에서 그리 가까운 것도 먼 것도 아니지만

이 정도 거리야 충분히 올 수 있다!!!

하민이 데리고와서 꼭 연간회원권 끊자고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이다. ㅋㅋㅋㅋㅋ

36개월까지는 무료 입장이니 엄마빠만 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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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두껍고 튼튼한 카드를 생각했는데

그냥 종이카드에 펜으로 적은게 전부다.

도용 방지를 위해 매번 신분증을 제시해야되고

회원명에 적힌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분실 방지를 위해 사진으로 찍어두고 보여줘도 된다니

바로 찍어서 폰에 저장해두기

뭔가 버킷리스트에서 하나를 체크한 느낌

엄마빠는 신났는데 우리 조하민이는 뭐하나~

이렇게 거만한 자세로 자고 있고 ㅋㅋㅋㅋ

자주 올거란 생각때문인지 정작 꽃 사진은 하나도 없네

첨으로 하민이와 함께 셀카를 도전

예정에 없던 상효원행이라 엄마빠 둘 다 동네마실 복장이고

우리 조하민이는 아직 잠결이라 정신이 없고 난리난리

야 조하민이 잠 좀 깨보숑

눈도 너무 부시지????ㅜㅜ

이 표정은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앞을 봐야지

여기 보세요~~~

아 여기 상효원의 또 다른 장점!!

화장실마다 일단 기저귀갈이대가 다 설치돼있고

쭉 올라가다보면 있는 휴게실에는 수유실도 있다!

이제 어딘가를 가면 수유실이나 기저귀갈이대부터 알아놓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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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땐 모든게 하민이 위주로 바뀐다.

가서 몇 바퀴 돌면서 쭈쭈도 먹고 기저귀도 갈고

덜컹덜컹 거리며 새소리 들으며 잠도 자고

할 거 다하고 온 울 하민이 ㅋㅋㅋㅋㅋ

더워해서 중간엔 바지도 벗고 있고

요새 누워있기 싫어하는 하민이

얼른 허리 힘 길러서 앉아보자~~

점점 갈수록 더더 사람이 되어가는 하민이

귀염댕이 

오늘도 엄마빠따라 넘 잘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