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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신창 풍차 해안도로 본문

일상/하루하루

[2017.10.22] 신창 풍차 해안도로

Singularity 2017. 10. 22. 21:28

부랴부랴 조리원 예약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

오후에 일하러 갈 예정이었던

우리 훈이에게 바람을 넣었다 ㅋㅋㅋㅋ

일은 내일 하자~~~으히히

누가 뭐래도 너무나 좋은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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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볼까~~

신창 풍차해안도로가 생각났다.


 

한창 피고임때문에 조심조심하고 있던 8-9주 무렵

드라이브 겸 지나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내리기도 싫을 정도였던 곳...

온 갓길에 양쪽으로 차들이 빽빽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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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봐요!!!!!!


달리는 한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주변 풍경이 예뻤다.

드디어 도~착!!!

이게 웬일이야 사람이 없다.

주차된 차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연히 저번과는 비교가 되는 오늘이다.

그러면 우리는 좋죠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날씨

하늘색하며 풍차하며 파릇파릇 풀색이

잘 어울려 환상적이다!!!!

이런 날 카메라는 필수지요~~

일부러 다시 집에 들러서 가지고 나왔는데

참 잘했어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걸을 수 있도록 길이 잘 나있다.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느낌!!!



진이는 카메라로, 훈이는 폰으로

각자 찍고 싶은거 찍기 ㅋㅋㅋㅋ



우리가 갔을 때는 밀물 때인지

이렇게 숨어있는 길도 보이고~



계속 걷다보니 데크 길이 보인다~

얼른 가봐요!!!!! 



나 좀 고만 찍어라구여!!!!!



그럼 나도 찍으면 되지



파도가 칠 때마다 물이 찰랑찰랑 올라온다!

조심해서 지나가야지~



물 색이 너무 예쁘다ㅜㅜ



신난 우리 훈이도 찍어주고



이렇게 보니 배가 나온게 보인다 ㅋㅋㅋ

도담아, 지금 여기 바다야~~~



진짜 카메라로 다 담기질 않는다.

더 예뻤는데!!!!!!!!!



그리고 저 멀리서 봤을때부터

둘이서 저기 저거 뭐지??

난파된 배 마냥 떠있는 무언가 ㅋㅋㅋ



가까이서보니 물고기 조형물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데크 끝으로 걸어가니 풍차가 가까이 있다.

다들 여기서 기념촬영도 하는 곳



크다 크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가는 길!!!

뒤를 돌아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댔지만

바람을 느끼며~ 느끼며~



앞머리가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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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와서는 주차장 옆에 산책코스처럼

꾸며놓은 곳이 보여 가보았다!



진짜 바다와 갈대가 함께하니 말 다했다.

말이 안나온다!! ㅋㅋㅋㅋㅋ

역시 가을엔 갈대인가보다



이렇게 잘 꾸며져있긴 했지만...

물도 깨끗하지 않고.. 말벌이 많이 보여

빠른 걸음으로 후다다닥 나왔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원래 봐뒀던 자리로 향했다.

바리바리 싸온 간식과 함께



정자에 앉아서 바라본 모습!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여유롭다.



이런 정자만 보면 액자사진이 찍고 싶어지는 ㅋㅋㅋ


    


오늘 제주만 바람이 많이 부는 줄 알았더니

전국적으로 바람이 엄청 났다고 한다.

이제 사진찍을 때 앞머리 포기한진 오래오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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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지는 찰나,

바로 근처에 수월봉에 가보자는 훈이~



주차장을 벗어나자마자 

곧이어 저 멀리 수월봉이 보인다~

정상까지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한 쪽으로 마을 전경이 보이고~



한 쪽에는 고산기상대가 보인다.

우리 훈이 순간포착 ㅋㅋ 이렇게라도 찍어줘야지

이 위로 쭉 올라가면~



머리카락같이 찰랑찰랑거리는 수풀을 지나~

언덕을 조금 오르면



짜잔!!!

깜짝 놀랐네 ㅋㅋㅋㅋ

이런 절경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돌아가기 너무 아쉽지만

이제 슬슬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오늘 하루 힐링 한번 제대로 했다!!!!!

이러고 차에 타서는

한 시간 내내 딥슬립 했다는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 사랑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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