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3] 둥이 데려오기

차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지만,

좀 더 나은 교통생활을 위해 구입한 자동차!

무슨 차를 사야할까 몇 달의 고민끝에 결정했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THE NEW TRAX) 2018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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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차 이름은 뭘로하지~

흰둥이라고 할까?

흰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흰둥이로 하자

둥아 둥아

참 단순한 훈이와 진이 ㅋㅋㅋ

 

서귀포까지 도착했단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지만 아직은 데려올 수 없는 상태였다.

아직 등록도 덜 돼있고,

그래서 번호판도 없이 기다리고 있던 둥이

 

 

우리 훈이 깨알같이 등장

 

 

이쁘다~

첨엔 건그레이색?으로 할랬다가 변경했는데

역시 흰색은 실망시키지 않는듯하다!!!

 

 

차 내부도 찍어두고~

 

 

트렁크도 열어보고~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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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데려올 수 없는걸 알면서도

방문한 목적은

블랙박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다!!!

요걸로 달아주세요~

둥아~ 일주일 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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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다시 둥이를 데리러간 날,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다.

우리 둥이 안에 있겠지?

했는데................

밖에서 이렇게 비를 맞고 있었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흙비 맞은 울 둥이

꾸중물이 줄줄 흐른다.ㅋㅋㅋㅋㅋ

 

 

사진이 커지니깐 모자이크 처리도 안먹네

반창고로 덕지덕지 ㅋㅋㅋ

 

 

같은 LTZ 트림이라도 2018년형은

뒤쪽 표시가 달라졌나보다.

꼬장물 우뜩하냐.....

 

 

 

아저씨한테 블랙박스 설명도 자세히 듣고~

 

 

아이폰이랑 마이링크 기능으로 연결되는건

참 좋지만!!!

네비게이션을 브링고만 쓸 수 있다는건

큰 단점이다 ㅜㅜ

그치만 차츰차츰 적응중

 

 

둘이서 차 설명서 보면서 기능들 공부하려고

이것저것 찍어뒀던 사진들 ㅋㅋㅋ

 

 

그리고 첫 주차

뭔가 기분이 새로웠던 날

 

 

멀리서 봐도

우리 둥이 그렇게 작아보이진 않는다.

첫 차로썬 적당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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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속했던대로 동생의 선물

둥이에게 주는거란다.ㅋㅋㅋㅋ

새 차 냄새가 가득했는데, 고마워

 

 

지방이 석고방향제

너무 귀엽다.

어쩜좋아 ㅜㅜㅜ

 

 

스벅 커피 마시는 지방이

 

 

그냥 지방이

 

 

사은품까지 ㅋㅋㅋ

이 선인장 크기는 작은데 향이 진해서 좋다.

 

동생이 모자 끈은 묶어주는거라는데

분명 상품 고를때도

거기 있는 지방이들은 묶고 있었는데

울 지방이들은 끈이 짧..다....ㅋㅋㅋㅋ

 

 

드디어 둥이한테 장착~!!! ㅋㅋㅋㅋㅋㅋㅋ

 

 

멀뚱 멀뚱

 

 

아니야 스벅 지방이가 오른쪽에 오는게 낫겠다.

다시 위치 변경 ㅋㅋㅋㅋㅋ

 

 

날씨도 좋고 드라이브 고고고

 

 

그리고 어느 날

시장 구경을 하다가

너무너무 맘에 드는 열쇠고리를 발견했다.

둥이 열쇠고리로 딱이다 싶어 바로 사왔다!!!!

얘 이름은 쪼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걸 인격화시키는 훈이와 진이

 

 

벌써 둥이와 쪼랑이를 데려온지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너무나 이쁜 녀석들이다~

요즘은 확실히 멀리 자주 많이 나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쭈우우욱 안전운전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