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산책하기
[2016.09.24] 새연교 야경 본문
저녁도 먹었겠다
배도 부르겠다
바람이나 쐬러 가볼까나~
둘이서 배를 똥똥똥 두들기며
차가 있으니 멀리 나가보기로!
마침 검색하다가 천지연 폭포
야경이 예쁘다는 글을 보고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다.
.
.
.
어.. 그런데 뭔가 불길한 기운이...
훈.. 왜 이렇게 어두운걸까요
무서워요
.
.
.
그래도 훈이가 옆에 있으니
손 꼭 잡고 가보기로 했다.
부처님 오신날도 아닌데
등불들이 휘황찬란하다.
어두워서 그런지 더 예쁘구나~
그치만 이 뒤로는
불빛 한점 없는 어둠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어두움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볼 정도로
오들오들
.
.
.
이런
폭포도 어둡다.
야경이고 뭐고 불빛이 없다.
특정 기간에만 불을 켜놨었나보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은 무섭지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새연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새연교도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랬는데~
이렇게 가보네!!!
돛을 닮은 새연교!!
정말 돛단배같이 생겼다.
훈이를 찾아라
까꿍
아직도 생각나고 떠올라요!
다리 위에서의
그 느낌 그 기분
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물에 비치는 불빛도
아른아른 예쁘고
사랑하는 훈이도 옆에 있고
아~ 행복해요!!!
절반 건너와서 반대편에서
훈이 찍어주기ㅋㅋㅋㅋ
오호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다.
눈에 뭐가 씌였나
다 예뻐 보인다.
다리 아래 구조물마저도
해가져도 돌아다니기에
너무나 좋은 요즘이다.
이번주도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녀요.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을 우리 훈이
많이 많이 사랑해요~~~
'일상 >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0.01] 작은결혼 박람회 (0) | 2016.10.03 |
---|---|
[2016.09.25] 협재~금능해수욕장 (0) | 2016.09.28 |
[2016.09.24]오설록 (0) | 2016.09.26 |
[2016.09.24]선인장 마을 (0) | 2016.09.25 |
[2016.09.24]낙천의자공원 (0) | 2016.09.2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