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산책하기
우리 무슨 누가보면백선생 광팬인줄 알겠어요. 어김없이 또 백종원 레시피한두달 전부터 브런치 만들자던 훈!오늘 해봐요~ 근데 올라가는 비행기 시간이 이르다.먼저 씻고 준비하는 동안혼자 뚝딱뚝딱 다 만들어놓은... 진이는 계란만 구웠네 ㅋㅋㅋ 시간 때문에 급하게 먹긴했지만 후다닥 만들어먹고 나가기 좋은 것 같다!! 다음엔 감자양도 줄이고, 크기도 줄이는걸로~우리 나름 요리실력이 늘고 있어요!고생했어요~ 훈~ 금토 내도록 비가 내리더니공항가는 길에는잠시나마 그친 비!근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분다.헝헝 왜 이러는 거니 공항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우리20분 정도 여유시간이 있었는데공항 바로 옆에 공원이 있다고 가보잔다. 오잉 이런데가 있다니불과 몇백미터만 나가도 시끌시끌했는데~ 사진은 진짜 고요해보인다.바람이 ..
우리 만난 지가 벌써 1년이다!!이따 저녁에 후식으로 먹을 겸케익을 사러 스타벅스로 왔다. 장보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들른지라짐을 주렁주렁 들고 같이 입장!! 대파가 너무 적나라하다.ㅋㅋㅋㅋㅋㅋ빼꼼 수준이 아니라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계시는대파 형님 "훈~ 케익 뭐 먹고싶어요?"말이 떨어지기 무섭게티라미수~그럼 난 초콜릿케익!!얼른 맛봐요. 역시 자기가 고른게 맛있나보다.서로 고른거 집중공격꾸덕꾸덕하니 너무 맛났던 초콜릿케익!!스타벅스 로고가 거꾸로..... 달다리한 후식을 먹을 때면주섬주섬 챙겨와서 커피를 내려주는 우리 훈이 커피를 모르는 진이에게조금씩 커피 맛을 알려주는 훈이다. 커피콩을 갈아주고~드르륵 드르륵향이 너무 좋다!! 물을 쪼르르 부어주면한방울 한방울 모이기 시작하는 커피! 커피콩을 갈 때..
꼭 만들어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정해놓는 우리이번엔 전골이었다.이것도 과거형..... 백종원이 그랬지전골은 눈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그럼 식탁 가운데에보글보글 끓는 전골을 두고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이게 우리가 바라던 밥상이었다. 전골에 필요한 재료들은 일단 뒷문제고식탁에 두고 먹고 싶어서버너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이런꽤 비싸다.과연 언제 또 꺼내 쓸까하는 의문도 들고그래서 과감히 버렸다. 우리 전골은 다~~음에 해먹어요.살림살이 좀 갖춰지면 ㅋㅋㅋㅋ 시장에서 방황하는 훈이, 진이아빠가 해주시던 치킨이 갑자기 떠올랐다. 아빠에게 SOS 요청!!레시피를 잘 듣고 필요한 재료를 사서 집으로~ 마트에서 발견한 추억의 과자(?)어릴 때 진짜 많이 먹었던건데!사진엔 없는데 전화기 오른편에꽂혀있는 전화카드를 넣..
우리 이번주에는올레길 1코스를 걷기로 했었다.과거형..... 금토일 내도록 비 예보가 있었는데그치길 바랐지만계속 주룩주룩 내렸다. 예전부터 트래킹화를 사주고 싶다고사러 가자고 했었던 우리 훈이 그치만 일반 운동화 신고도걷기 불편하지 않다고못 사게 했었는데 이번에 느꼈다.있으면 요긴하게 쓰이겠구나!!! 이렇게 비가 오더라도마구 걸어다닐 수 있으니깐!! 그래서 이번엔 훈이의 말에 끄덕끄덕 나가는 길에 집 앞 고기집? 맞아요?카페는 아니었는데~여튼 담벼락에 그려져 있던 뽀로로 친구들동심파괴 ㅋㅋㅋ분홍색 루피 어떡해~ 루피 썩소 그 전에 머리가 산발이잖아얼른 자르고 가요~...우헤헤이거죠?궁금했던 사진ㅋㅋㅋㅋㅋㅋ마음껏 봐요. 오만상쭈글이못냄이진이만 본걸로 점점 밤톨이로 변신 중!! 눈빛 봐레이저 쏘지마요.아주머..
동전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저금통에 모으고 있던 훈이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 채웠단다!이제 들어갈 자리가 없단다!그럼 뜯어봐야지...어라뜯는 곳이 없다?무슨 공구가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통조림 따개라도 있어야 하나 잠시 보류해뒀다가이 놈 때문에 사가지고 왔다.통조림 따개를 ㅋㅋㅋㅋㅋ 일루와 아임 헝그리ㅋㅋㅋㅋ 우리 헝그리 찔렀다!돌려라 돌려라~~ 생각보다 쉽게 잘 따져서 다행이다!!훈이가 잘 따서 그런건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개 봉!!!!!!!! 둘이서 따기 전에얼마 정도 들어있을지예상해 보았다. 훈이는오백원짜리가 대부분이고최근에는 백원짜리를 많이 넣어서위쪽에는 백원짜리가 많을거라고 했다....와진짜 위쪽에는 백원짜리밖에 없다. 일단 우리 세봐요~ 최소 5만원에서최대 10만원까지예상했던 우리!!!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