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산책하기
[D+62] 표선해수욕장 산책 본문
오늘은 어딜가볼까나~
오잉오잉 그렇게 쳐다보지마
심쿵
엄마만 보기 아까우니 아빠도 보여줘야지
찰칵찰칵 ㅋㅋㅋㅋㅋ
나중에 하민이 데리고 물놀이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곳
표선해수욕장에 가볼까
얕은 물이 넓게 펼쳐져 있어 물놀이하는 애기들이 많았다.
그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우리는 하민이를 유모차를 태운 채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하민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잠에 푹 빠져있다.
.
.
.
그치만 얼마 가지 못한 이 여유로움
곧 바람이 너무 불어 울고불고
그날 밤, 바로 유모차 방풍커버를 주문했다는 ㅋㅋㅋㅋㅋ
바람때문에 우는 하민이를 달래느라
유모차대신 아빠품에 내내 안겨있던 조하미니
어쩌다보니 아빠랑 깔맞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고단하셨나봐요~ 낚시터에 내보내야할 것 같은 느낌
어여어여 들어가자!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 줄 몰랐어
엄마빠가 미안해
'귀염둥이 > 하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D+70] 우리가족 첫 외식 성공 (0) | 2018.06.17 |
---|---|
[D+63] 유모차 산책, 서귀포자연휴양림 (0) | 2018.06.12 |
[D+60] ~생후 60일, 소중한 기록들 (2) | 2018.05.25 |
[D+59] 친구가 생겼어요 (2) | 2018.05.24 |
[D+50] 50일을 축하해 (1) | 2018.05.1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