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 백종원 쭈꾸미 볶음

이번 주말 정말 잘 먹고 지내는 것 같다.

훈이가 얼마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쭈꾸미 볶음을 도전해보기로!!

일단 백종원 레시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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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딱 씻고 쭈꾸미를 사러 나간 훈이

진이는 씻지도 않은 채

그동안 채소 준비를 하고~

재료도 간단간단하다.

"쭈꾸미 한팩,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마늘 1스푼, 매실액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가루 약간, 통깨"

다~ 집에 있는 재료들 ㅋㅋㅋ

야채는 얼마든지 응용하면 되는데,

썰다보니 야채가 많아져서 레시피의 1.5배 양으로 만들었다.

야채준비는 끝났고~

이제 쭈꾸미를 다듬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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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제거해 줘야한다.

요렇게 머리 속에 들어있는 내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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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쭈꾸미 눈 밑을 잘라보면 

요렇게 입이 쏙하고 숨어있다.

이 입도 떼줘야한단다.

만져보니 전복 입처럼 까끌까끌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제거하라고 하나보다~

한 마리 한 마리씩 손질 돼가는 쭈꾸미들 ㅋㅋㅋ

한 팩이 총 열마리구나

많은 듯 적은 듯

맛있게 만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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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쭈꾸미를 나중에 바로 볶아도 되지만

비린내 제거를 위해 데치는게 좋단다.

물 속에 넣자마자 또르르르 말린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양념장도 만들고~

데친 쭈꾸미를 한입 크기로 잘라 버무려준다.

냄새가 냄새가 ㅜㅜ

이것만 볶아도 맛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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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찾으면서 쭈꾸미 볶음에 

불 맛 내는 방법도 본 게 있어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하고~

그냥 기름에 야채를 볶다가

남은 양념과 버무려둔 쭈꾸미를 투하!!!!!

으앙앙 완전 대성공이다!!!!

매콤한 게 당긴대서 고추도 팍팍 넣었더니 난리났다.

우리 훈이 넘 맛있게 먹네

우린 레시피만 있으면 실패하진 않는 것 같다.

아니다 불 맛 내는거 실패했지 ㅋㅋㅋㅋ

내일도 또또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