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귀염둥이/하민이 (26)
하늘하늘 산책하기
사진 정리를 대체 언제부터 못 한건지엄마가 이렇게 생각날 때 가끔씩..이라도 정리해줄게! 그마저도 막 올리기 ㅋㅋㅋㅋㅋㅋㅋ...할무니 할부지가 놀러오신다고 새 내복이 생겼어요순전히 엄마취향이지만하민 : 우리 집에 손님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아유 귀요미요런 걸쭉한 웃음은 어디서 배워왔어두 번째 옷도 개시사실 하나 더 있는데 그것도 엄마취향이야 ㅋㅋㅋㅋ 이제 잡고 서는 것 쯤이야 식은 죽 먹기가 된 지 오래뭐든 잡고 선다 ㅋㅋㅋㅋㅋ그리고 물건 아래쪽으로 뭔가 들어가면숙여서 쳐다보고는 팔을 넣어 꺼내온다.짱귀 예삐예삐다시 봐도 예뻐 죽겠네 마트 가서는아빠 목마 타고 요리조리 구경하고너 뒷모습마저도 매력적이야...배가 고픈 엄마아빠는 밤 9시 타임세일 이벤트를 보고는홀린듯이 KFC로 향했는데....주문하는 ..
동네 마실 나가듯이 가는 상효원연간회원권 본전은 뽑겠다싶은 ㅋㅋㅋ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에 너무 좋고시기별로 전시 테마도 바뀌고심지어 화장실마다 기저귀갈이대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상효원으로 갑니다. 요새 자기 손을 뻗어서 손이 움직이는대로 눈도 휙휙 돌아간다.야 그거 니 손이야 ㅋㅋㅋㅋㅋㅋ 뱃살마저 귀여운 조하민이의 매력 어린이집에서 가족사진을 보내달라는데그러고보니 셋이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온 김에 찍어볼까나용 이건 또 무슨 표정이래 ㅋㅋㅋㅋㅋㅋ 숨길 수 없는 조하민이의 턱살그래 그게 매력 뽀인트야 눈을 감아도 예쁘고 썩소마저 예쁘네 ㅋㅋㅋㅋㅋ 한 번 웃어줬다가 갑자기 정색기분 안 좋아짐 ㅋㅋㅋㅋㅋ 엄마빠가 젤 좋아하는 표정뿌우우우우울기 직전에 하는 요 표정요즘은 잘 안 보여줘서 그리운 표..
복직 이후에 넘 바빠진건지 게을러진건지포기했던 사진정리를 다시 슬금슬금 해보려는 중엄마 기특하지? ㅋㅋㅋㅋㅋㅋ...무릎 위에선 어느 누구보다 편한 자세를 취해 앉아있는 너근데 이렇게 있으면 티비를 본다 안돼~~ 엄마랑 놀자~~ ㅋㅋㅋㅋ 이렇게 놀다가 아빠가 오시면 더 좋아하는 하민이 100일이 가까워지면서 생긴 변화가 있다면낮에 놀다가 혼자 스르르 잠이 든다는 것!!!통잠은 이미 50일의 기적으로 찾아왔었고,100일의 기적으로 생각해도 되겠지 하민아?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놀 때도 귀엽지만 잘 때는 더 예쁜 하민이자는 모습도 늠름하다. 분명 천기저귀를 덮어주고 인형으로 눌러서 눕혀 재웠는데 나중에 보니 인형과는 사투를 벌이고천기저귀는 얼굴에 덮고 있다좀 더 크면 몸부림이 장난 아닐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하민아 하민아 우리 하민이 드뎌 100일이야!!!진짜 딱 100일 되는 날 찍었으면 더 더 좋았겠지만백일상 대여를 하는 바람에 97일째 되는 날 찍게 되었다. 매달 기념사진을 찍으니 이젠 알지요.사진 찍는 타이밍과 더불어 하민이 컨디션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단 대여 택배상자를 받자마자 하루 전날 미리 상을 세팅해놓고사진 찍는 당일에 타이밍을 살펴 옷을 갈아 입혔다.그러다 기분 좋을 때 이때다!!!!하민아 ~ 우리 의자로 갑시당기분좋게 착석 ㅋㅋㅋㅋㅋㅋㅋ잘 앉아있네 우리 하민이 우쭈쭈쭈 여기 보세요~그렇게 우리는 하민이 앞에서 온갖 재롱을 떨었다. 아코 우리 하민이 표정 부자야너무너무 잘해준 하민이생각보다 잘 앉아있고 잘 웃어주고!!!!...하민아 이제 가족사진 찍어볼건데~~제대로 된 우리 첫 가족사진..
어느덧 세번째 기록 사진거듭될수록 촬영이 편해진다.하민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뜻!! 곧 앉아서도 찍고 구르면서도 찍고모모와 놀며 찍는 날들이 오겠지!하민아~ 예쁜 사진들이 넘 많아서 못 고르겠어 그냥 싹다 저장해줄게 ㅋㅋㅋㅋㅋㅋ 표정도 다양해지고 있는 조하민이 몰랐는데친구들이 알려준 하민이 손가락의 비밀손가락을 세개만 펴고 있는 하민이삼개월인지 아는거야? ㅋㅋㅋㅋㅋ 처음 1개월차 촬영 때는 울고불고두세번을 시도하다 어렵게 사진을 건졌는데이번엔 웃어주기까지한다.귀요미 나중에 나중에 엄마빠가 찍어둔 사진들을 보고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 궁금하다.하민이가 자라는 모습들 놓치지 않을게
하도 미뤄놨다 사진 정리를 하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미안해 하민아 ㅋㅋㅋ기억이 뒤죽박죽돼버렸어...이제 우리 하민이 셀카도 넘넘 잘 찍어준다.카메라의 존재는 모르겠지만 자기 얼굴이 보이니 신기해하는것 같다.거울을 빤히 쳐다보고 좋아하는것처럼! 사진을 보신 부모님은웃긴다고~ 뭘 아는 것처럼 웃고 있다고 ㅋㅋㅋ나도 알아유 할무니 할부지ㅋㅋㅋㅋㅋㅋㅋ 셀카 퍼레이드 ㅋㅋㅋㅋ갑자기 배는 왜 보여주는건데 조하민 졸리면 자자 버티고 쳐다보지말고~~자장자장 착하지 점점 허리에 힘도 붙는지 들썩들썩하기 시작했다.힘내 하민아!!!! 할 수 있어!!!! 그리고 카시트, 유모차를 제외하고 첨으로 사준 새 제품이 있는데,바로바로 에시앙 의자앉혀보니 넘 의젓하게 잘 앉아있다.다른 범보의자에 비해 목을 받쳐주니 확실히 좋긴하다...
울 하민이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마구 느껴진다.처음보는 행동이 하나씩 늘어가고처음듣는 소리가 하나씩 늘어가고기특해 하민아 최근의 가장 큰 일이라면 젖병 적응 과정이 있었다는점어린이집에 보내려면 젖병으로도 먹을 줄 알아야하는데직수만 하다보니 익숙치 않아보였다. 하민이도 힘들고 엄마빠도 힘든 일주일을 보냈다.젖꼭지도 바꿔보고 젖병도 바꿔보고 분유도 바꿔보고별 방법을 다 써본 것 같다.심지어 "먹고싶게 만들기" 작전까지근데 안통해 안통해"아빠 다 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하루하루 지날수록 하민이도 적응해가고매번 유축해서 젖병으로 먹이는 패턴도 익숙해져갔다....쭈쭈 먹자마자 손이 입으로 가면 어떡하나요~배가 고프지 않을때도 습관적으로 손을 빠는 것 같다. 오잉 오잉엄마가 또 하민이 찍고 있네맨날 찍어대..
이제 엄마의 복직이 하루하루 다가오고하민이도 어린이집에 적응시킬 겸 보내보기로 했다.주변에서 이 어린애를 어떻게 보내냐집에 도우미를 불러서 쓰지별별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일단 선생님을 믿어보기로 했다....하민아 오늘 어린이집 가는 날이야~ 아는지 모르는지 신이 난 하민이 엄마에게 매달려 어린이집 가는 길왜 엄마는 신이 나나요? ㅎㅎㅎㅎ 걱정이 안됐다면 거짓말이겠지만걱정보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다.친구들도 많이 사귀고더 새로운 걸 접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하민이와 단 둘이 차를 타고 외출하는건 처음이라운전도 괜히 긴장되고ㅋㅋ 도착하자마자 눕혀 놨더니 울지도 않고선생님이랑 눈도 마주치고 잘 논다. 여기저기 둘러 보는데 벌써 하민이 이름 스티커가 붙은 서랍장도 준비돼있고 신발 없는..
사진정리 할 시간도 빠듯한 요즘왜 신생아때보다 더 바쁜것 같은 느낌이지? 이제 울음소리도 많~이 달라졌다.눈 부릅 뜨고 큰 소리로 으앙으앙~ 배고파요!!!!눈 감고 낮은 톤으로 애애애애~ 재워줘요!!!!!신경질적으로 갑자기 꺄!!!!!!!~ 내 기저귀기저귀!!! 무조건 자지러지게 우는게 아니라 뭔가 말을 하듯이 찡찡거린다.네에에에 하고 대답할 때는 넘넘 귀엽다는 ㅋㅋㅋㅋ 그래서 자기의 요구사항을엄마빠에게 알려주는것 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중고시장에서 가져온 피아노체육관을 드디어 꺼내왔다.아직 모빌을 물고 빨고 할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청소해줘야지...아..빠? 뭐하시는거에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훈이 닦다말고 기절모드아빠와 아들 다시 조립 후 하민이를 눕혀보니잘 노는건지 짜증내는건지 모르겠다.어쨌든 ..
글을 쓰면서도 웃기다.ㅋㅋㅋ이게 뭐라고 제목 하나 차지하고 올리나 싶은데우리 셋의 외식은 나름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하민이가 울까봐 주변에 민폐끼칠까봐 그래서 겁먹다보면더더더 못하게 될 것만 같은 외식하민이 낳기 전엔 전혀 고민해본적 없는 고민거리 만만의 준비를 했다.음식이 나왔는데 자지러지게 울면 어쩌지?음식은 다음에 또 먹으면 되지 그냥 나오자아니다 한명이 안고 나오고 한명은 남아서 먹자ㅋㅋㅋㅋㅋ별별 얘기를 다하고 식당으로 입성했다. 그런데 웬걸 울 하민이 넘넘 잘 자준다.ㅜㅜㅜ이 분위기를 알고 그러는건지~ 일단 음식 주문은 완료했고드디어 빠른 속도로 음식이 샤샤삭 나오기 시작한다. 이 거룩한 순간을 또 빠르게 찍고사진이 이상해도 다시 찍을 생각은 없고다 빨라 다 빨라 하민이가 언제 꺨 지 모른다..